[Vertical Jump Test] 비거리를 늘리기위해 해봐야하는 검사방법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Vertical Jump 검사에 대해 이야기해 볼게요.
골프는 원심력을 이용해 공을 치는 운동이다 보니 수직점프 검사를 왜 하고 왜 점프력이 좋아야 거리가 나는지 의아해하시는 분들이 있으실 거예요.
골프에서 몸의 움직임은 좌우의 움직임, 회전의 움직임 그리고 위아래의 움직임 이렇게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는 거 같아요. 이중 가장 강한 힘을 낼 수 있는 것이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Ground Reaction Force (지면반력)이에요. 지면반력이란 뉴턴의 법칙 중 3번째인 작용 반작용의 법칙이에요. 내가 주먹으로 벽을 10의 힘으로 때린다면 벽도 내 주먹을 10의 힘으로 때린다는 것으로 우리가 땅을 밟아 내리는 힘만큼 땅도 나를 밀어 올리는 것이죠. 재밌는 연구 결과 중 하나는 PGA투어 선수들과 테스트를 해본 결과 거리가 많이 나가는 선수들은 대게 수직 점프의 높이도 높다는 것이었다고 해요. 모든 장타자들이 높이뛰기가 높진 않았지만 평균적으로 거리가 많이 나가는 선수들의 수직점프 검사값도 높게 나왔다고 하니 비거리와 수직점프와 어느 정도 상관관계가 있다고 볼 수 있겠죠?

PGA 투어 선수들의 평균 수직 점프력은 20~22인치 (20.8cm~55.8cm)이고 이중 거리가 많이 나가는 선수들은 30~32인치 (76.2cm~81.2cm)까지도 뛴다고 해요. 또 Longest Dirve 프로들은 36인치 (91.4cm) 이상도 뛰는데 이 수치는 NBA 선수들의 점프력과도 견줄 수 있다고 해요. 그리고 수직점프를 20~22인치 정도 뛰어오를 수 있다면 잠재적으로 볼스피드가 165 mph (73m/s) 이상 나올 수 있다고 해요.
또 선수들의 스윙을 보면 아이언스윙이나 드라이버스윙에 관계없이 임팩트 때 점프를 하는듯한 모습을 보여줘요. 아래 Brett의 스윙을 보면 어드레스 때보다 다운스윙 때의 골반높이가 더 낮아진 후 임팩트 순간에 어드레스 때의 높이 때보다 더 올라가는 모습이 보여요.

이동한 거리를 따져보자면 그리 큰 이동거리는 아닐지라도 짧은 거리라도 아주 빠른 속도로 강하게 일어나 준다면 땅이 나를 위로 밀어 올리는 파워가 생성되고 이 수직 파워를 몸이 회전하며 회전력으로 잘 전환시켜 줄 수 있다면 단지 회전을 하면서 공을 치는 것보다 더 강한 파워를 만들어내 비거리가 늘게 되는 것이죠.

Vertical Jump 검사 방법

수직 점프 검사 방법은 간단해요. 검사자가 얼마나 높이 뛰어오를 수 있는지를 볼 수만 있다면 어떤 검사 방법을 써도 좋아요. 가장 쉽고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것은 벽 앞에서 하는 거예요.

• 벽옆에 똑바로 서서 한쪽 팔을 머리 위로 가장 높이 들어 올려주세요.
• 손끝지점에 마크를 해주세요.
• 팔을 내리고 제자리에서 최대한 높이 뛰어올라 벽을 터치해 마크를 남겨주세요.

두 마크의 차이가 자신의 수직점프 높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주의할 점
어려운 검사가 아니고 자세가 중요하진 않기에 딱히 주의할 점은 없어요. 단지 달려와서 뛰는 것이 아닌 제자리 점프를 측정하기에 제자리에서 점프해 주시는 것만 지켜주세요.

Vertical Jump Test
Male	Excellent	Good	Average	Need Work
Inches	> 22 (55.88 cm)	18-22 (45.7-55.8 cm)	15-18 (38.1-45.7 cm)	<15 (38.1 cm)
Female	Excellent	Good	Average	Need Work
Inches	>20 (50.8 cm)	16-19 (40.6-48.2 cm)	13-15 (33-38.1 cm)	<13 (33 cm)

 

이번 포스팅에서는 Vertical Jump 검사에 대해 이야기해 봤어요. 수직점프는 골프와 관련 없어 보이지만 멀리 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동작중 하나예요. 물론 높이 뛴다고 모두가 멀리 치는 것은 아니에요. 하지만 멀리 치는 사람들을 보면 평균적으로 높이 뛰는 능력이 좋다고 하니 비거리가 많이 나오지 않으신 분들은 한번 검사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